
사업을 운영하며 직원을 고용하거나 프리랜서에게 업무를 맡길 때, 소득을 지급하는 자(사업주)는 세금을 미리 징수하여 국가에 대신 납부해야 합니다. 이것을 '원천징수'라고 하며, 이 과정을 보고하는 것이 원천세 신고입니다.
2026년 기준으로 달라진 세무 일정과 절차를 정리해 드립니다.
[국세청 홈택스 원천세 신고 및 자료 조회 바로가기]
- 국세청 홈택스(원천세 신고): https://www.hometax.go.kr
- 원천징수 의무자 안내 서비스: [홈택스 내 세무알리미]

1. 원천세의 정의와 사업주의 의무
원천세란 소득자가 내야 할 세금을 소득을 지급하는 자(원천징수의무자)가 지급 시점에 미리 징수하여 국가에 납부하는 조세를 말합니다.
- 원천징수의무자: 급여나 대가를 지급하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 대상 소득: 근로소득(직원), 사업소득(프리랜서 3.3%), 기타소득(강연료 등), 퇴직소득 등이 포함됩니다. 정확한 원천세 신고는 사업주의 가장 기본적인 세무 의무입니다.
2. 원천세 신고 및 납부 기간 규정
세금은 징수하는 것만큼 정해진 기간 내에 보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원칙: 소득을 지급한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신고 및 납부해야 합니다.
- 예시: 2026년 3월에 급여를 줬다면, 4월 10일까지 원천세 신고를 완료해야 합니다.
- 예외(반기별 신고): 직원이 적은 소규모 사업장(상시 고용인원 20인 이하)은 신청을 통해 6개월에 한 번씩 신고할 수 있습니다.
3. 2026년 원천세 항목별 요율 및 요약표
| 소득 구분 | 대상자 | 적용 세율 (지방세 포함) | 비고 |
| 근로소득 | 정규직 직원 | 간이세액표에 따름 | 연말정산 진행 |
| 사업소득 | 프리랜서(3.3%) | 3.3% | 5월 종합소득세 신고 |
| 기타소득 | 일시적 강연 등 | 8.8% (필요경비 60% 가정) | 건당 5만원 이하 면제 |
| 일용근로소득 | 알바, 일용직 | 2.7% (공제 후 적용) | 일급 15만원까지 비과세 |

4. 원천세 신고 방법 및 절차 (홈택스)
과거와 달리 대부분의 원천세 신고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됩니다.
- 홈택스 접속: 국세청 홈택스에 로그인합니다.
- 메뉴 이동: [신고/납부] → [세금신고] → [원천세] 메뉴를 선택합니다.
- 신고서 작성: 소득 종류별 인원수와 지급액, 징수 세액을 입력합니다. (정기신고 작성 방식)
- 지방소득세 별도 신고: 국세 신고 후 **위택스(WETAX)**를 통해 지방소득세(국세의 10%)도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 납부: 가상계좌나 카드로 세금을 납부하면 원천세 신고 과정이 마무리됩니다.
5.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반기별 신고 제도
매달 신고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원천세 신고 주기를 연 2회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신청 자격: 상시 고용 인원 20인 이하인 사업자.
- 신청 기간: 6월이나 12월에 신청하여 승인을 받으면 다음 반기부터 적용됩니다.
- 납부 달: 1~6월분은 7월 10일까지, 7~12월분은 다음 해 1월 10일까지 신고 및 납부합니다.
6. 원천세 신고 누락 시 발생하는 가산세
기한을 어기면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원천징수납부지연가산세: (미납세액 × 3%) + (미납세액 × 0.022% × 경과일수)
- 불이익: 가산세는 최대 10%까지 부과될 수 있으며, 원천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해당 인건비를 비용으로 인정받기 어려워 사업주의 종합소득세 부담이 커집니다.

7. 인건비 비용 처리를 위한 지급명세서 제출
원천세 신고가 '세금을 냈다'는 보고라면, 지급명세서는 '누구에게 얼마를 줬다'는 상세 내역 보고입니다.
- 제출 시기: 상시 근로자 및 프리랜서는 매달 또는 분기별로 제출 의무가 있습니다.
- 연계성: 원천세 신고와 지급명세서 제출이 모두 완료되어야 비로소 인건비 세무 처리가 완벽하게 끝납니다.
8. 2026년 원천세 실무 주의사항
최근 국세청은 소득 파악을 위해 실시간 소득 파악 제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일용직/플랫폼 종사자: 이들에 대한 원천세 신고 및 매월 지급명세서 제출이 더욱 엄격해졌으므로 누락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 세액 공제: 고용 증대 세액 공제 등과 연계하기 위해 원천세 신고 시 인원수 체크를 정확히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9. 자주 묻는 질문 (Q&A)
Q1. 세금이 0원인데도 원천세 신고를 해야 하나요?
A. 네, 납부할 세금이 없더라도 인건비 지출 사실을 증명해야 사업의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원천세 신고는 필수입니다.
Q2. 10일이 공휴일이면 언제까지 신고해야 하나요?
A. 신고 마감일이 토요일이나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첫 번째 평일까지 기한이 연장됩니다. 2026년 달력을 확인하여 미리 준비하세요.
Q3. 직원이 퇴사했을 때 원천세는 어떻게 되나요?
A. 중도 퇴사자의 경우 퇴사하는 달의 급여를 지급할 때 '중도 정산'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포함하여 다음 달 10일에 원천세 신고를 합니다.
Q4. 프리랜서에게 3.3%를 안 떼고 입금했는데 방법이 없나요?
A. 원칙적으로는 징수 후 입금해야 하지만, 이미 지급했다면 사업주가 세금을 대납하고 원천세 신고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실질 지급액 계산에 주의해야 합니다.
Q5. 지방소득세는 왜 따로 신고하나요?
A. 국세(원천세)는 세무서에, 지방소득세는 시·군·구청에 내는 세금이기 때문입니다. 홈택스에서 신고 후 바로 위택스로 연결되어 간편하게 원천세 신고 관련 지방세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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